유럽을 순방중인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두번째 방문국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마이크 무어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과 대개도국 기술협력 사업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최빈국 개도국의 기술능력육성 사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조만간 3억8천5백만원을 WTO 사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WTO의 기술협력 사업 지원을 위해 자발적 기여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도 개도국의 기술능력 육성사업 지원을 위해 적정 수준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