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77대 혼조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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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뉴욕장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방향성을 제시해 줄만한 재료없이 전날의 장세를 잇는 듯 했으나 의외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0.37포인트, 0.48% 오른 77.86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엿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차익과 경계매물이 이어졌으나 차츰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지수 낙폭이 상쇄됐다.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으며 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며 외국인도 뉴욕장 휴장이후 조심스런 거래에 나서면서 1억원의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6억원의 순매도로 나흘째 파는 데 열중이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KTF와 국민카드는 전날 동반 내림세를 보였으나 KTF는 0.53%의 오름세를, 국민카드는 0.27% 약세로 엇갈린 움직임이다.
전날까지 IMT-2000 동기식 사업자 선정관련 이틀 내리 강세를 보인 바 있는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각각 0.43%, 1.33%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는 전날 내림세에서 방향을 틀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26개로 내린 종목 189개보다 많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