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실전 株테크] 거래소 유망종목 : '하반기 업종 기상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의 업종 기상도는 잔뜩 흐려있는 반면 자동차.조선업종은 화창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와 관련된 음식료업과 의약업도 구름이 약간 끼겠지만 비교적 맑은 상태를 보이고 보험업은 실적개선이 가시화되는 등 구름이 서서히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작년과 같은 실적 악화는 없겠지만 성장세가 여전히 둔화될 것으로 보이는 증권업종에는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SK증권이 제시한 하반기 주요 업종별 기상도를 간추린다. 음식료=제당 전분당 제분 등 소재식품은 4~6%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라면 제과 등 가공식품은 하반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원재료인 곡물의 국제가격은 낮은 상태지만 주요 업체들은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가격인상으로 상쇄시켜 이익은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 =제약업체들의 외형은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하는데 그쳐 상반기의 외형성장률에 못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매출채권 규모도 의약분업 실시와 의약품 대금 정산체계 변경으로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및 장비 =통신서비스업체는 2.4분기까지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지만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가 예상된다. 통신장비 시장은 3.4분기까지 침체가 지속되다가 재고가 소진되는 4.4분기부터 회복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PC 수요 둔화로 내년 상반기까지 D램 공급초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는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설비투자를 보류할 가능성이 높아 반도체장비업계의 매출도 정체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조선 =완성차 업체의 실적이 상반기에 이어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해외업체의 진출로 글로벌화가 가속화돼 직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조선업체는 오는 2003년말까지의 조업량을 확보한 상태여서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은행권은 꾸준한 부실감축으로 자산건전성이 높아지고 통합화 대형화 등으로 리스크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증권업종은 작년보다 좋아질 전망이다. 거래대금 감소와 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료의 손해율이 개선되는 추세고 오는 8월 요율자율화가 예정돼 있는데다 투자영업 부문에서 작년과 같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닻올린 기획예산처…김민석 "성과로 존재 이유 보여줘야"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가 2일 공식 출범했다. 2008년부터 기재부로 통합된 예산처는 18년 만에 독립 부처로 첫걸음을 뗐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예산처 현판식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예산처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판식에 동석한 임기근 예산처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되는 방안을 고민하고 궁리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과 재정·예산 정책 간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했다. 임 차관은 이날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산업 경쟁력, 양극화, 지역 소멸 등 5대 구조개혁 과제도 제시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출범사에서 “지금 우리 앞에는 잠재성장률 반등, 경제 대도약의 원년이라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정부조직법에 따르면 재경부는 경제 정책 컨트롤타워로 정책 수립과 조정 역할을 맡는다. 예산처는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초대 예산처 장관 후보자로는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됐다. 장관 취임까지 임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는다.김익환/이광식 기자

    2. 2

      "韓 증시 올해도 불장"…반도체 투톱 영업이익만 160조 전망

      2일 국내 증시에선 대형주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가 일제히 불기둥을 세웠다. 반도체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쏟아지면서다.지난해 75% 넘게 뛴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기업 약진, 정부의 강력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내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4배에 불과해 신흥국 평균(1.9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꼽혔다. ◇ 반도체 소부장까지 퍼진 온기이날 코스피지수는 2.27% 상승한 4309.63에 거래를 마쳤다.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건 1983년 코스피지수가 발표된 이후 다섯 번째라는 게 한국거래소 설명이다.삼성전자가 7.17% 급등하며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역대 1월 첫 거래일 상승률 중 4위를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의 극심한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자 반도체 대형주가 급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동시에 뛰면서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테스(19.42%), 원익IPS(17.82%), 원익머티리얼즈(11.17%), 테크윙(11.14%) 등이 대형 반도체주와 키 맞추기에 나섰다.미국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셀트리온이 11.88% 급등하며 바이오주 강세를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렸다.로봇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핵심 주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져 현대무벡스(26.13%), HL만도

    3. 3

      달러 저가매수 유입…불안하게 출발한 환율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거래일부터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해 1440원대로 올라섰다. 수입업체 등을 중심으로 달러를 사두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환율 상승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은 전 거래일보다 2원80전 오른 1441원80전에 낮 시간대 거래를 마쳤다.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개입으로 작년 말 환율 종가(12월 30일 주간 거래 종가)를 1439원으로 관리했지만 새해 들어 곧바로 1440원대로 상승했다.시장에선 ‘저가 매수’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다소 하락하자 수입업체 등이 달러를 사들였다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446억원어치가량 순매수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환율은 국내 기관의 기대가 드라이브하고 있다”며 “기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이 대부분 1400원대 초반의 환율을 전망하는 것에 비해 국내에선 1480원이나 1500원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다. 이 총재는 “적정 환율을 단정하긴 어렵지만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는 괴리가 큰 수준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그는 대미 투자펀드와 관련해 “(연 200억달러가) 절대로 기계적으로 나가지 않는다”며 “한은이 금고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연금과 관련해선 “해외 투자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환율이 1480원일 때와 1400원일 때 같은 속도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