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닉스, 초절전 선풍기 日 美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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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닉스(대표 정영춘)는 최고 80%까지 소비전력을 줄이는 초절전 선풍기에 대해 일본 및 미국기업과 잇따라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독자개발한 BPM(브러쉬없는 영구자석)모터를 채용한 이 선풍기에 대해 일본의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아스코재팬과 1만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차분 1천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생활가전 유통업체인 드림라이프캘리포니아와 2만대 수출 계약을 맺고 이달중 우선 2천대를 보내기로 했다.
싱가폴 타이완 남미 호주 등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다.
작은 백열전구급인 6W의 전력으로 동작되는 이 선풍기는 국내에서는 지난 5월말 출시이후 2천여대가 팔렸다.
정영춘 사장은 "선풍기와 같은 소형가전에 BPM모터를 적용한 것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며 "냉장고 에어컨 전기 스쿠터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02)714-6866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