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주식거래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이버 트레이딩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속성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30여개의 증권사들이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의 기능을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파악하고 투자에 나서는 게 성공투자의 관건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특징과 장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사이버 트레이딩시스템 분야에서 강자인 삼성 LG투자 대신 대우동원 SK 등 주요 증권사들의 시스템을 자세히 소개한다. --------------------------------------------------------------- 굿모닝증권=올해 초 굿모닝증권의 온라인 시장점유율이 단기간에 크게 뛰었다. 지난해 말 4.02%에서 올 4월 5.51%를 기록한 것. 이는 모두 "굿아이2001"의 출시(1월) 때문이라는 증권사측의 자랑이다. 굿아이는 브랜드평가 전문업체인 브랜드스톡에 의해 온라인증권1위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굿아이는 우선 고객의 입장에서 설계됐다. 주문 후에는 자동으로 체결스크린이 뜨고 일정 조건을 정해 놓으면 경보를 울려 통보해 준다. 실시간 손익평가 기능을 이용하면 결제일 전에도 손익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굿아이을 통해 주식,선물.옵션,채권 매매뿐 아니라 금융상품 매매,청약,은행이체까지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다. 굿아이넷2001은 고객의 행동을 예측한다. 고객이 현재가를 조회하면 자세한 차트 정보를 찾거나 주문을 할 것으로 예상,관련 메뉴가 자동으로 뜬다. 굿모닝증권은 굿아이넷2001 출시와 함께 온라인전담 리서치센터를 출범시켜 양질의 투자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해외증시 동향과 함께 해외증시 관련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최대 동시접속자의 3배수 접속용량을 항상 유지함으로써 속도면에서도 자랑할 만하다. 부가 서비스도 뛰어나다. 신규고객에게 초기 7회까지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거래때마다 일정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푸짐한 선물을 준다. 또 국민은행과 제휴,통장 하나로 모든 은행 업무는 물론 증권거래까지 가능한 "빅맨.굿아이 증권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굿아이 모니터링 클럽"을 운영,고객의 불편한 점을 시스템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