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반짝 급등세를 이끈 연기금 효과가 지속되지 못하자 외국인이 매수포지션을 대거 청산,선물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았다. 5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0포인트(1.08%) 내린 73.20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천15계약을 전매로 청산하며 2천9백32계약의 신규매도 포지션을 취했다. 총 3천2백65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0.0포인트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여 프로그램 매도가 우세했으나 막판 비차익매수가 유입돼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