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과 이명박(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겸 한나라당 미래경쟁력 분과위원장) 전 의원이 사돈을 맺는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조 회장의 차남 현범(29)씨와 이 전 의원의 3녀 수연(26)씨가 오는 9월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장은 하얏트호텔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범씨는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했다. 국내 증권사에서 1년간 근무한 후 지난 97년 한국타이어 재무팀에 입사했으며 올해 초 광고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연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