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오현우(21)가 제8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현우는 5일 대구CC(파72)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합계 15언더파 2백1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며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대섭(20·성균관대)은 이날 1언더파만 보태는 데 그쳐 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2위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