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이 폭발적인 삼진쇼를 선보이며 올 시즌 5세이브째를 따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22)은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 대 2로 앞선 상황에 등판,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올 시즌 3승2패5세이브를 기록했고 99년 5월30일 뉴욕 메츠전 이후 개인통산 20세이브를 올리게 됐다. 방어율은 3.20으로 낮아졌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