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는 정상급 미드필더 히바우두(브라질)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호안 가스파르트 바르셀로나 회장은 4일(한국시간) 좌중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한 뒤 중국어로 말했다면서 "이것이 내가 히바우두를 보내지 않겠다는 말을 하면서 쓰지 않았던 유일한 언어"라는 농담으로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이탈리아의 라치오가 4천500만달러 수준의 이적료를 내 걸고 구단주와 감독까지 나서 적극적인 영입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계약기간이 2년남은 히바우두를 팔려고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바르셀로나 AP=연합뉴스)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