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반부패연대)는 3일 '일부 언론사, 탈세 고발 등에 강한 반발'을 6월의 부패뉴스 1위로 선정, 발표했다. 이와 함께 2위에는 '돈세탁방지법 제정 무산'이, 3위에는 '한나라당 사립학교법개정 유보 주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반부패뉴스에는 '국제투명성기구(TI) 발표 국가별 청렴지수 한국 42위' 와 '부패방지법 제정' 등이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3위에는 '국세청, 언론사 및 사주조세포탈 고발'이 선정돼 부패뉴스 1위를 차지한 '일부 언론사, 탈세 고발 등에 강한 반발'과 대비를 이뤘다. 반부패연대측은 사무총국, 지역본부 및 지부 등 50여명의 상근자들이 지난 6월 한달동안의 10대 중앙일간지 기사를 검색, 복수투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