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美PGA투어 시즌2승 .. 하트포드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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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필 미켈슨(31·미국)이 미국 PGA투어 캐논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3백10만달러)에서 우승,시즌 2승째를 올렸다.
미켈슨은 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 리버하일랜즈TPC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백64타로 2위 빌리 안드레이드(37·미국)를 1타차로 제쳤다.
올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위 3번,3위 3번을 하면서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던 미켈슨은 이로써 타이거 우즈,조 듀란트에 이어 세 번째로 올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됐다.
통산 19승째이며 우승상금은 55만8천달러(7억2천5백여만원).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유명해진 크리스 디마르코(33)와 데이비드 버가니오(32),더들리 하트(33)는 합계 14언더파 2백66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