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50여개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스탠다드앤푸어스(S&P),무디스인벤스터서비스 등을 방문한데 이어 1일부터는 유럽계 증권사인 엥도수에즈WI카의 주선으로 런던 에딘버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내 주요 6개 도시를 돌며 50여개 유럽계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IR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현대차는 2001년 상반기 실적과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상용부문 합작사업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