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개발사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www.ziosoft.com)는 27일 미국 플러드게이트 엔터테인먼트(FGE)사가 개발중인 개인휴대단말기(PDA)용 게임 '자바런'(Java Run)의 판매·유통을 대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FGE가 개발중인 '자바런'은 PDA용 3차원 범핑레이싱 게임이다. 내년 2월과 3월에 각각 팜OS용과 포켓PC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의 이용자 누적 이용 건수가 700만건을 넘겼다고 10일 발표했다.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출시한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 프로그램이다. 달마다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유플러스 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내려 받으면 해당 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유플투쁠 이용자 중 20·30대 비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MZ세대의 관심도가 높다는 게 이 통신사의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MZ세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유플투쁠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받는 대학생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대학생 TF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G트윈스 제휴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신규 고객 환영 키트 제작 등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대학생 TF와의 협업 프로젝트 1기를 마쳤다.이번 달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춰 외식 분야 위주로 혜택을 꾸렸다. 유플투쁠은 파리바게트 케이크 최대 1만원 할인권, 투썸플레이스 홀케이크 최대 15% 할인권, 브레댄코 케이크 최대 5000원 할인권, 베스킨라빈스 케이크 최대 1만2000원 할인권 등과 피자헛 최대 55% 할인권, 비발디파크 스키리프트 최대 60% 할인권, 아웃백 최대 25% 할인권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나라, 다이소, CGV 등의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로 내년에도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 계열사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
스마트 체크인·아웃, 100% 자동예약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호스피털리티 테크기업 H20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금융 행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에 초청받아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이 대표는 아부다비의 대표적 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인 허브71(HUB71)로부터 "중동에서 유치한 해외 스타트업 중 성공 사례"로 지목돼 초청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동의 국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빠르게 진출했고 중동 호스피털리티 산업 성장에 도움을 줬다는 게 초청 이유다.H2O호스피탈리티는 이 대표가 셰이크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가 주요 인사 100명만 초청한 ADFW 개막 파티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 등과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자본의 수도에서 새로운 기회를'이란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이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자금 지원과 사업 기회가 많고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에 좋은 여건이어서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ADFW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ASA)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 행사다. 금융계 리더와 투자자, 정책 입안자 등이 참석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60여 개의 행사와 350여 개의 세션에 연사만 600여 명이 무대에 오르고 연인원 2만 명이 참가해 중동 최대의 금융 행사로 손꼽힌다. H2O는 10일부터 ADFW의 부대 이벤트인 ‘gmAD’에 전시 부스를 열고 예약과 체크인에서 체크아웃, 호텔 관
구글이 연산 속도는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리고 오류 발생 가능성은 대폭 낮춘 최신 양자(퀀텀) 칩을 공개했다. 기존에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4제곱)년 걸리던 계산을 5분 내 처리할 수 있는 칩이다. 테크업계에서는 구글이 양자컴퓨터 시장에 정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빅테크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양자컴퓨터 시장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우주의 시간을 5분으로 단축"구글은 9일(현지시간) 최신 양자 칩 ‘윌로우’를 발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윌로우는 ‘랜덤 회로 샘플링’ 벤치마크(기준 지표)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꼽히는 ‘프론티어’가 10자년 걸리던 계산을 5분 이내에 수행했다. 앞서 구글은 2019년 양자 칩 ‘시카모어’를 활용해 기존에 1만년 걸리던 문제를 몇 분 안에 풀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5년 만에 연산 속도를 천문학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하트문트 네벤 구글 퀀텀AI 대표는 “10자년은 우주의 나이를 훨씬 초월한 시간”이라며 “수많은 평행 우주에서 양자 계산이 이뤄지고 있고, 우리는 다중우주에 살고 있다는 물리학자 데이비드 도이치의 생각과도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오류율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를 기본 단위로 하는 고전 컴퓨터는 비트의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오류를 잡아낸다. 반면 큐비트를 기본 단위로 하는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이는 반면 ‘양자 얽힘’ 현상에 따른 오류 발생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구글은 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