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동과 연안동, 신흥동 일대 90만7천평이 26일 월미관광특구로 지정된다. 인천에서 문화관광부가 인정하는 관광특구가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 일대를 월미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국제여객터미널 연안동 등으로 구분해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 개항한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