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호 상무 > 국내 최대의 인터넷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998년 9월28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3년이 지난 지금 회원수가 1백95만여명에 달하고 월평균 1백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이 인터넷쇼핑몰은 오프라인에서의 유통 노하우와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단기간내에 국내 최대의 인터넷쇼핑몰로 부상했다. 그동안 미국의 아마존,일본의 기노쿠니아 등과 제휴해 인터넷서점 사업을 전개했고 국내 최초로 인터넷 슈퍼마켓을 운영하는등 생활밀착형의 인터넷쇼핑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쇼핑몰은 입점 형태가 아니라 직영점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사업에서 쌓은 상품구매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질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구매력이 큰 주부 네티즌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시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맞춤형 재테크정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한빛은행과 인터넷통장을 개설,적립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2월에는 상품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이트를 대폭 개편해 생활 전자 컴퓨터 가구 패션 아동 식품 레저 웨딩 등 9개의 전문숍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숍별 이벤트와 인기상품 제안 등으로 고객들에게 쇼핑을 권유하고 있다. 상품에 맞는 정확한 쇼핑가이드 서비스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서치"등 상품검색 및 조회 기능도 도입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간단한 상품주문 및 결제방식도 단순화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CRM(고객관계관리)을 도입,개별고객에게 적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정보 구매내역 포인트 등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다이어리",적절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구매고객 추천상품"등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이트와도 제휴도 적극 추진,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독특한 외국상품들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인터넷업체인 니프티와 제휴,다음달 4일 일본상품만 취급하는 "재팬숍"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로 삼성몰 회원들은 니프티 사이트에 들르지 않고도 다양한 일제 생활용품과 민속용품 인테리어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삼성몰은 강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전문 MD(상품기획)체제 및 국내 최다의 상품구색 해외 거래선과의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등 많은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회원수를 꾸준히 늘리며 업계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