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대우캐피탈의 연계콜 2천85억원의 90%를 상환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우증권은 회수가능한 대우캐피탈채권 40%를 제외한 약 1천1백25억원의 채무를 떠안게 됐다. 대우증권은 대우캐피탈채권의 손실에 대비해 2년에 걸쳐 7백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아놨다며 추가손실은 약 4백억여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