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장비업체인 디엠티(대표 이희기)는 중동의 위성방송 사업자인 에이디디(ADD)와 20만대 규모의 디지털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금액으로는 3천만달러규모에 달한다. 수출모델은 디엠티가 자체 개발한 DMT-3000IR로 각종 위성방송 수신기능이 복합된 제품이다. 디엠티는 99년 설립돼 디지털방송·통신용 셋톱박스를 개발,수출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80억원에 이어 올해는 2백5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