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뮤추얼 펀드의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펀드조사기관인 트림 탭스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8일 2영업일동안 미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20억9천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서는 15억2천만달러가 빠져나갔고 해외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 펀드에서는 5억6천50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공격형 성장 펀드는 12억9천만달러, 성장형 펀드에서는 3억6천300만달러가 각각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42%,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주가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2.78% 각각 하락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 주식형 뮤추얼 펀드에는 3억달러가 유입됐으나 인터내셔널 뮤추얼 펀드와 채권 및 밸런스트 펀드는 각각 9억달러와 4억달러가 순유출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