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세계] '패션 코디네이터' : 패션학원서 공부 ..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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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코디네이터란?
잡지 화보나 영화 촬영과정에서 패션과 관련한 일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의 성격을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울만큼 활동분야가 다양하다.
가장 보편적인 활동무대는 패션잡지와 영화, 방송프로그램, 연예인 개인 코디네이터 등이다.
패션잡지 코디네이터는 잡지 화보의 주제에 맞춰 모델과 옷, 액세서리를 선택하고 조합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 코디네이터는 영화 시나리오에 따라 각 배역의 성격에 맞게 의상 컨셉트를 잡는 것이 주된 일이다.
방송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아나운서나 MC의 스타일을 프로그램의 분위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꾸며준다.
보통 쇼 등 시각적인 효과가 강조되는 프로그램에서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크다.
가수나 탤런트 등 연예인 개인의 이미지를 잘 부각시킬 수 있도록 스타일링하는 연예인 개인 코디네이터, 브랜드의 전체적인 컨셉트를 조정하는 의류업체소속 코디네이터 등을 꼽을 수 있다.
패션 코디네이터가 되려면
유행의 흐름을 직접 접할 뿐 아니라 자신이 유행을 창조해 나갈 수 있다는게 이 직업의 매력이다.
따라서 일반인보다 앞선 감각과 폭넓은 지식은 필수요소.
또 사진작가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을 조율하는 역할이므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
일부 전문대학에 코디네이터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4년제 대학의 의상학과 과정에서도 공부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패션학원에서도 코디네이션을 다룬다.
과정은 6개월에서 1년까지.
과정을 수료한 후 백화점 의류회사 광고대행사 잡지사 등에서 전속 코디네이터로 일할 수 있다.
곧장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계자들은 가능한 한 전문가 밑에서 1년 이상 개별 수업을 받으면서 경험을 쌓을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