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붐비는 매장서 싼값에 사자..백화점 26일부터 Brand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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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이 내달 세일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는 상품들은 거의 다음달 세일에 그대로 참여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할인판매하는 셈이다.
이들 브랜드는 대부분 여름철 비수기 극복을 위해 장기간 세일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기회를 이용하면 세일때보다 덜 복잡한 매장에서 여유있게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할인율은 10~30%로 세일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백화점
서울 수도권 소재 점포들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유명 브랜드 바겐세일을 한다.
이 기간중 여름 패션잡화 기획전과 바캉스용품 기획전이 점포별로 진행된다.
수영복 등산용품 레저용품 샌들 운동화 등 레저 스포츠 용품을 선보이는 레져스포츠 박람회가 본점과 강남점,분당점 일산점 등에서 펼쳐진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선글라스를 구입할 수 있는 명품 선글라스 특집전이 열린다.
세일 참여율이 53% 정도 된다.
입점 브랜드 절반 이상을 세일가격으로 살수 있다는 얘기다.
신사정장은 참여율이 70%나 된다.
10개 브랜드중 7개를 할인가로 살수 있다는 것이다.
브랜드 세일의 단골 상품인 신사정장의 할인율이 30%로 높은 편이다.
30% 할인하는 신사정장 브랜드는 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 등이다.
숙녀 캐주얼중 나이스크랍 오조그 보브 시슬리 등도 할인율이 30%다.
숙녀복중에는 여름 신상품 기획전을 마련한 브랜드도 있다.
본점에는 모리스커밍홈,지센,아니베에프 등 17개 브랜드가,일산점에는 YK038,인터솔로,레노마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해 균일가 행사를 벌인다.
블라우스가 4만9천원에,원피스가 7만원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세일기간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등이 세일을 한다.
해외명품 남녀정장 가정용품 등을 중심으로 참여율이 80%를 웃돈다.
대부분 상품을 세일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해외명품에서는 페라가모,구찌,셀린느 등 유명브랜드가 포함됐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가정용품 등에서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선글라스 샌들 비치웨어 등 바캉스용품의 경우 기획상품이나 재고상품을 신상품보다 최고 80%까지 싼 값에 살 수 있다.
비치웨어 신상품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점포별로 기획행사가 열린다.
본점에서는 레저스포츠용품,무역센터점에서는 잡화,천호점은 여성정장,신촌점은 스포츠용품 기획전을 갖는다.
신세계백화점
입점한 브랜드의 70%이상이 브랜드 세일에 나설 전망이다.
여성복의 경우 루츠 씨씨클럽 클라라윤 등의 브랜드를 30% 싸게 살 수 있다.
신사복중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피에르가르뎅 등 대부분 브랜드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예를 들어 53만원짜리 갤럭시 양복을 37만1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천우 에꼴리에 해피아이 등 아동복도 30% 할인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9일간 브랜드 세일 행사를 연다.
전체 브랜드의 90%가 이 행사에 참여,내달에 열릴 세일과 같은 효과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조르지오아르마니 구찌 베르사체 선글라스는 20% 할인 판매한다.
데코 크림 모조 등 여성캐주얼의 할인율은 30%다.
남성정장은 거의 대부분 브랜드가 30% 할인해 판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