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지난 13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14일),도쿄(15일)에서 실시한 해외DR(주식예탁증서) 아시아지역 투자설명회(로드쇼)가 성공리에 끝났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로드쇼에는 싱가포르 90여개,홍콩 1백20여개,도쿄 50여개의 유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국통신은 전했다.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로드쇼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인터넷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투자매력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국통신은 20일까지 유럽지역 로드쇼를 마치고 미국 보스턴 뉴욕 등지의 로드쇼를 거쳐 27일 최종 발행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한통 민영화 계획의 일환으로 정부보유 한통 지분 17.8% (5천5백여만주)의 해외 DR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