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았다. 다음달 1일부터 개정 담배사업법 발효로 인해 수입담배에 10% 관세 결정도 매수세를 불렀다. 지난달 말 연중최고치 경신 후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분을 축소했던 외국인은 민영화 가속화 기대로 지분한도 5%를 다시 채웠다. 주가는 1만7,400원으로 전날보다 850원, 5.14% 올라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안정성 높은 중소형 가치주를 찾는 최근 투자심리에 비추어 전고점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부과는 기대했던 40%에 미치지 못하지만 외산담배 가격 인상 요인이다. 아울러 조속한 민영화를 위해 해외DR 발행을 추진 중이고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를 추진 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