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4일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 등 1천3백여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LG스킬올림픽"을 열었다.


이날 본사와 세계 7개국의 해외법인이 참여,18개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LG전자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은 "국민 브랜드 확립"을 소개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64%를 기록해 일본의 소니(56%)를 앞지르고 지난해 경상이익도 9백60%나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또 LG전자 인도 현지법인은 지난해 전자상거래 사이트(www.lgezbuy.com)를 구축해 1백만달러의 온라인 매출을 올렸으며 12만명의 온라인 고객회원을 확보했다.


중국에선 해외법인중 처음으로 GSCM(글로벌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갖춰 물류혁신을 이룬 결과 지난해 5백9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


브라질 시장에서도 주요 거래선과 거점지역을 집중공략해 지난해 1백27%의 매출성장 실적을 올렸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