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GM인수 찬성 등 정상화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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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노사가 13일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고 GM의 대우차 인수 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차 임직원들은 대우차 처리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GM과의 매각협상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안인 만큼 GM의 대우차 인수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정상화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금속산업연맹 등 상급 노동단체가 벌인 GM의 대우차 인수반대 활동은 대우차 전체 임직원들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각협상에서 부평공장을 포함한 일괄매각과 고용승계 관철, 21C 생산적인 노사관계 건설,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체제 구축, 정책대안 개발, 대우차 정상화를 위한 범 대우인 대책위(가칭) 구성 등 5개항을 채택했다.
부평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대우차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사무노위, 한마음직공장회, 대우자동차 등 4개 조직이 공동 개최했으며 7,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