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사이트 하늘사랑(www.skylove.com)이 사람의 '감성'을 마케팅 타깃으로 내세워 화제를 끌고 있다. 최근 캠페인을 시작한 '꽃같은 나이,꽃같은 인터넷,인터넷 에이지 18'이 그것. 어린 소녀든 고령의 할아버지든 꿈과 희망,순수함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인터넷 나이 18세라는 컨셉트다. 이달초 버스 지하철등에서 하고 있는 '쑥스럽고 온화한 표정으로 손에 꽃을 든 할아버지' 광고는 이같은 맥락이다. 하늘사랑이 인터넷에이지 18을 내세운 것은 인터넷의 중추계층으로 자리잡은 X세대를 겨냥한 것. 하늘사랑은 경영 전반에 걸쳐 감성 마케팅전략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