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일 파업에 돌입한 자사 조종사노조 이성재 위원장 등 노조집행부 간부 및 파업주동자 등 30여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종자 노조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항공대란을 조기에 종식시켜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조 집행부 등을 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문병훈 기자 b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