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이날 8.34포인트(2.59%) 떨어진 313.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애플은 6%, 컴팩은 3.7%, 휴렛 팩커드는 2.6%씩 각각 떨어지는 등 PC제조업체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애널리스트들이 하드웨어 업종의 경기회복에 대한 어두운 전망을 내놓음에 따라 대표적인 아웃소싱(외주생산)업체인 샌미나는 1.82달러 하락한 25.08달러를 기록했으며 셀레스티카도 3.50달러 떨어진 4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