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이에는 혀가 칼이 되기도 하고 독화살이 되기도 하며 사랑의 묘약도 된다 덕담은 사랑을 낳고 우정을 낳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 가까이 있든 먼 곳에 있든 덕담하는 사람은 복을 받고 악담하는 사람은 화를 입는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남의 말을 하며 보낸다.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을 화제로 삼는다. 악의 없이 한 말도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덕담을 하게 되면 상대를 이롭게 하면서 나에게도 이익이 돌아온다. 덕담을 하자. [ 김영진/시인.'새벗'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