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13
수정2006.04.01 21:15
부모와 형제를 참혹하게 살해한 패륜아답지않게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네팔에서 초중등교육을 받고 영국으로 건너가 부친이 졸업한 명문 이튼칼리지를 나왔다.
평소 총과 사냥,가라데 무술에 관심이 많아 총기류를 잘 다뤘지만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를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왕세자 지인들은 전했다.
영국 유학시절에도 가끔 폭음하는 습관외에는 흠잡을 데 없는 모범적인 왕실자제였다고 한다.
이튼에서의 성적도 평균 A학점을 받았다.
출생한지 1년만인 지난 72년 왕위 계승자로 선포됐으며 국왕이 해외순방등으로 부재중일 때는 왕실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