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실적 호조로 외국인 매수를 받아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3만6,164대, 해외에서 4만5,946대 등 모두 8만2,110대를 판매해 전달 대비 5.4%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내수에서는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올들어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UBS워버그증권은 전날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내수 실적호조와 영업이익률 개선을 반영, 매출액 전망치를 9.5% 높였고 영업이익 전망치와 순이익전망치도 86%, 137% 올려잡았다. UBS워버그는 앞선 평가로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61만주의 매수주문이 워버그 창구를 통해 들어왔다. 외국인은 24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날보다 100원, 0.99% 높은 1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