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www.aucion.co.kr)은 온라인업체로는 처음으로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인 "MAOR"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옥션은 이로써 자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이트인 B2B옥션(www.b2bauction.co.kr)을 통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MS의 운영체체(OS)및 각종 업무용 프로그램을 판매할 계획이다.

옥션은 또 MS의 윈도97,오피스 스탠더드,윈도NT,익스체인지 등 기업용 패키지 상품을 일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EA200"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자격도 확보,최근 미래넷과 2억2천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옥션은 MS의 MAOR 자격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MS의 모든 제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