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관광전시회인 제14회 한국국제관광전 "코트파(KOTFA.Korea World Travel Fair) 2001"이 오는 31일부터 6월4일까지 4일간 코엑스 신관 1층 인도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관광전은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기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가 주최하고,코트파(대표 신중목)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이 후원한다.

관광전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15개 시.도지방자치단체 및 다수의 관광관련업체와 50개국 5백여기관 및 업체에서 모두 2천여명 규모에 이르는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31일은 언론계와 관광업계 종사자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갖고 오후에는 관광업계 종사자들간의 비즈니스상담이 이뤄진다.

일반관람객은 6월1일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민속무용공연과 멀티큐브 프리젠테이션이 펼쳐져 관광전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입장료는 개인 3천원,단체(20명이상)와 학생은 2천원이다.

특히 제5차 한국관광진흥회의가 동시에 열려 국제관광세미나와 관광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관광산업 현안 및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02)757-6161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