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치스크린(대표 한승국)이 일반 컴퓨터의 모니터에 부착해 쓸 수 있는 터치스크린 "윈도우 터치"를 개발했다.

터치스크린이란 모니터의 특정 지점을 손으로 누르면 마우스로 클릭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하게 하는 제품이다.

한국터치스크린은 공항,우체국,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철도역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안내 모니터에 이 윈도우 터치를 설치하면 고객들의 컴퓨터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윈도우 터치를 한국방송공사 공개홀의 모니터에 부착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을 가정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붙이면 마우스보다 빠르게 컴퓨터 화면을 움직일 수 있어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을 할 때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도 마우스를 사용하면 의자에 앉아야 하지만 터치스크린을 설치하면 일어서서도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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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