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가 미국의 농기계업체인 아메리칸자와에 센추리트랙터 2백대(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적분은 지난해 이 회사와 맺은 3년간 3천만달러 수출계약분의 일부다.

이번에 수출한 ''센추리''트랙터는 28마력짜리 소형으로 미국에서는 중소형 트랙터를 생산하지 않아 이 시장 개척에 유리한 제품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인 주말농장 붐과 맞물려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아메리칸자와에 올 연말까지 3천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농기계 수출을 늘리기 위해 80여개의 해외딜러망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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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