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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보안업체들 '시련의 계절' .. 핵심인력 떠나고 각종 소송에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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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안에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정보보안업체들이 안팎으로 시련을 겪고 있다.

    핵심 인력이 회사를 떠나는가 하면 소송이나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공개키기반구조(PKI)인증 솔루션 분야의 전문업체인 소프트포럼의 경우 최근 이창희 연구소장과 차상국 재무실장,김종덕 연구팀 실장 등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다.

    이들은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업계의 맏형격인 시큐어소프트도 43억원 규모의 송사에 휘말려 있다.

    이 회사의 옛 임원이자 3대 주주였던 김모씨가 최근 시큐어소프트의 옛 주주와 현 임원,시큐어소프트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또 국내 대표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업체인 안철수연구소도 각종 소송과 분쟁에 휩싸여 있다.

    안연구소의 전직 임원인 김모씨는 안연구소의 주요 주주를 상대로 주식인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은 안연구소가 지난 1월 출시한 ''마이파이어월''이란 제품이 자사의 특허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연구소측은 검토 결과 특허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제품을 출시했으며 잉카측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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