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하락과 산은의 지급보증 방침 등 호재가 겹쳤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통신공사 등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내 오름세를 지켰다.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가 더해지면서 전날보다 600원, 2.65% 올라 일중 고가인 2만3,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상승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데다 기업가치와 가장 밀접한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 안정추세를 보이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아울러 정부가 내년 이후 추진될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민영화를 원활히 추진키 위해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의 국내외 차입금 25조4,000억원을 산업은행이 지급보증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