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인터넷접속서비스 요금 1.95弗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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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의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은 22일(현지시간) 주력상품인 무제한 인터넷접속서비스의 월 이용요금을 오는 7월부터 21.95달러에서 23.9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AOL이 서비스요금을 인상한 것은 1997년 이후 3년 만이다.
AOL은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AOL의 온라인서비스 유료가입자는 현재 약 2천9백만명으로 이 가운데 75%가 이번에 인상한 무제한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와 유사한 상품을 MSN은 21.95달러,어스링크는 19.9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OL이 요금을 전격 인상한 것은 올해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으로 자사 상품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 애널리스트 헨리 블로지트는 이번 인상으로 AOL의 분기수입이 1억2천5백만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MSN과 어스링크는 서비스요금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AOL이 서비스요금을 인상한 것은 1997년 이후 3년 만이다.
AOL은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AOL의 온라인서비스 유료가입자는 현재 약 2천9백만명으로 이 가운데 75%가 이번에 인상한 무제한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서비스와 유사한 상품을 MSN은 21.95달러,어스링크는 19.9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OL이 요금을 전격 인상한 것은 올해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으로 자사 상품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 애널리스트 헨리 블로지트는 이번 인상으로 AOL의 분기수입이 1억2천5백만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MSN과 어스링크는 서비스요금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