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대부분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이 내년 10월부터 운영된다.

전자정부특별위원회(위원장 안문석 교수)는 17일 청와대에서 ''전자정부 구현 전략 보고회의''를 열고 내년말까지 완료할 전자정부 구현 중점 추진과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정부 대표 전자민원실의 구축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자민원실이 운영되면 주민.부동산.자동차.기업.세금 등 5대 주요 민원정보가 행정기관 간에 공동으로 활용돼 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