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민주당 의원들이 유라시아 횡단 철도여행을 떠난다.

김성호 이미경 박병석 의원 등은 17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몽골을 거쳐 중국 단둥에까지 이르는 15일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그러나 단둥에서 평양까지 열차여행을 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16일 "경의선이 복원되면 열차를 타고 한반도에서 유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