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700서비스 악용...부당이득 챙긴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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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휴대폰 가입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모 통신회사의 유료전화인 700서비스를 이용토록 유도,정보이용료 43억9천3백여만원을 챙긴 박모(47)씨 등 2명을 전기통신법위반 등의 혐의로 15일 구속했다.
또 박씨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700서비스의 영업정지를 연기시켜 준 혐의로 통신회사 직원 류모(44)씨를 구속했다.
문자메시지를 단시간에 많은 휴대폰에 보낼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허가없이 판매한 혐의로 왕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월초부터 최근까지 5∼10초당 1건씩 자동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첨단 무선다중메시지 전송시스템을 갖추고 2천8백여만명에게 ''달콤한 속삭임'' 등의 메일을 보내 자신들이 운영하는700 유료서비스를 이용토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700서비스의 영업정지를 연기시켜 준 혐의로 통신회사 직원 류모(44)씨를 구속했다.
문자메시지를 단시간에 많은 휴대폰에 보낼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허가없이 판매한 혐의로 왕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월초부터 최근까지 5∼10초당 1건씩 자동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첨단 무선다중메시지 전송시스템을 갖추고 2천8백여만명에게 ''달콤한 속삭임'' 등의 메일을 보내 자신들이 운영하는700 유료서비스를 이용토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