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나던 백화점의 매출이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

본격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산업자원부는 ''4월 주요 유통업체 동향'' 자료를 통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대 백화점의 4월 매출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마이너스 7.8%였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들 3개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 1월(-0.7%)과 2월(-0.6%)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3월 들어 4.9%나 증가해 소비심리가 본격적인 회복궤도에 들어섰다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