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우증권은 기술적 분석으로 볼 때 증권업종과 음식료업종이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증권업종의 경우 5주.20주.60주 이동평균선이 한 점에 수렴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거래량은 지난 1월 사상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패턴분석상 삼중바닥형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보조지표인 MACD도 기준선을 상향 돌파,매수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가장 강한 저항선으로 인식되는 업종지수 1600~1700대를 뚫고 올라가면 시세가 비교적 강하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음식료업종의 경우 주봉챠트상 긴 하락추세대를 벗어나 연초 사상최대 거래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동평균선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만큼 현 시점이 중기적인 매수시기로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보조지표인 MACD,스토캐스틱도 매수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업종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증권업종내 기술적 분석상 투자유망 종목으로 삼성 대신 대우 LG 굿모닝증권을 제시했다.

또 음식료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하이트맥주 롯데삼강 롯데제과 롯데칠성 동원F&B 빙그레 등을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니와이드 대영에이브이 링크웨어 비트컴퓨터 아이엠아이티 대림제지 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