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중 은행서 보험판매 .. 진부총리, 은행장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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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 제도를 이르면 내년중 조기 허용하는 등 금융관련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10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리고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빛 조흥 외환 등 12개 은행의 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03년께 방카슈랑스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는 또 "은행들이 신탁계정에서 주식을 팔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은행도 기관투자가로서 증시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특히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율과 창의로 은행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받는 은행장에 대해선 혜택(인센티브)을 주는 대신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금융회사들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력 축소에만 신경쓰다 보니 조직이 정체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이젠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채용 직원교육 등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호놀룰루(미 하와이)=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진 부총리는 10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가 열리고 있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한빛 조흥 외환 등 12개 은행의 행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03년께 방카슈랑스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그는 또 "은행들이 신탁계정에서 주식을 팔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은행도 기관투자가로서 증시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특히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은행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율과 창의로 은행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가받는 은행장에 대해선 혜택(인센티브)을 주는 대신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면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금융회사들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력 축소에만 신경쓰다 보니 조직이 정체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이젠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채용 직원교육 등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호놀룰루(미 하와이)=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