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구라모토, 한국팬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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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구라모토 유키(50)가 국내 음반발매를 기념해 내한 공연을 갖는다.
연주회는 오는 18,19일 예술의전당 야외극장,2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등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총 6천여석중 5천석 정도가 이미 팔렸다.
돌풍의 근원은 음반판매량에서 찾아진다.
구라모토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5개 앨범을 통해 무려 75만장이나 팔았다.
뉴에이지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단연 최고다.
국내발매 6번째인 새 앨범 "사랑의 정경(Sceneries in Love)"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심과 다정함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들입니다"
구라모토는 원래 영화와 방송드라마용 사운드트랙 음악으로 작곡했지만 영상을 떠나서도 음악만으로도 들을 수 있는 14곡을 새음반에 모았다고 밝혔다.
수록곡들은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와 관현악단의 반주로 투명하고 상큼한 사랑의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첫 곡 "아름다운 계절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담았고 "설레임"은 설레는 마음자락을 드러낸다.
대표곡 "따뜻한 애정"은 열렬한 애정이 아니라 차분한 배려의 심경을 그렸다.
"불의 사랑"이 아니라 "물의 사랑"을 꿈꾸는 것. 구라모토는 "자연 특히 물의 이미지를 담은 곡이 많습니다. 물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근원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가 선율에 포개지기에 그의 음악은 이해하기 쉽다.
특히 세련된 절제와 감정의 균형이 평온한 세계로 이끌어 간다.
구라모토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적절한 화성으로 지탱된 아름다운 멜로디와 이미지로 완성된 음악이며 듣는 사람을 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가 피아노를 즐겨 연주하는 것은 자신의 기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6집 수록곡들인 "아름다운 계절에""따뜻한 애정""영원한 사랑" 등을 박영민씨가 지휘하는 원주시향과의 피아노 협연으로 들려준다.
또 대표곡 "로망스""명상" "루이스 호수" 등은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구라모토는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출신이지만 음악인생의 길을 택해 동요에서부터 팝 재즈 샹송 클래식곡의 연주는 물론 작곡과 편곡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연주회는 오는 18,19일 예술의전당 야외극장,2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등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총 6천여석중 5천석 정도가 이미 팔렸다.
돌풍의 근원은 음반판매량에서 찾아진다.
구라모토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5개 앨범을 통해 무려 75만장이나 팔았다.
뉴에이지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단연 최고다.
국내발매 6번째인 새 앨범 "사랑의 정경(Sceneries in Love)"도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심과 다정함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들입니다"
구라모토는 원래 영화와 방송드라마용 사운드트랙 음악으로 작곡했지만 영상을 떠나서도 음악만으로도 들을 수 있는 14곡을 새음반에 모았다고 밝혔다.
수록곡들은 구라모토의 피아노 연주와 관현악단의 반주로 투명하고 상큼한 사랑의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첫 곡 "아름다운 계절에"는 사랑에 빠진 순간을 담았고 "설레임"은 설레는 마음자락을 드러낸다.
대표곡 "따뜻한 애정"은 열렬한 애정이 아니라 차분한 배려의 심경을 그렸다.
"불의 사랑"이 아니라 "물의 사랑"을 꿈꾸는 것. 구라모토는 "자연 특히 물의 이미지를 담은 곡이 많습니다. 물은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근원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가 선율에 포개지기에 그의 음악은 이해하기 쉽다.
특히 세련된 절제와 감정의 균형이 평온한 세계로 이끌어 간다.
구라모토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 "적절한 화성으로 지탱된 아름다운 멜로디와 이미지로 완성된 음악이며 듣는 사람을 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가 피아노를 즐겨 연주하는 것은 자신의 기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서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6집 수록곡들인 "아름다운 계절에""따뜻한 애정""영원한 사랑" 등을 박영민씨가 지휘하는 원주시향과의 피아노 협연으로 들려준다.
또 대표곡 "로망스""명상" "루이스 호수" 등은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다.
구라모토는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출신이지만 음악인생의 길을 택해 동요에서부터 팝 재즈 샹송 클래식곡의 연주는 물론 작곡과 편곡까지 영역을 넓혀왔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