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2000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 제출대상 대규모 기업집단수를 14개로 확정했다.

14개 계열은 삼성 현대 LG 한진 롯데 쌍용 한솔 두산 동부 코오롱 동양 새한 영풍 삼양사 등이다.

증선위는 지난해 결합재무제표 제출대상 19개 기업집단 가운데 SK 한화 동국제강 진로 동아 등 5개사를 제출대상에서 제외시켰다.

SK 한화 동국제강 진로는 지난달 말까지 제출한 연결재무제표에 결합대상 회사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제출대상 제외이유였다.

동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30대그룹에서 제외시킴에 따라 결합재무제표 제출대상에서 빠졌다.

결합재무제표란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이 제출하는 재무제표로 회사간의 지배관계 뿐 아니라 특수관계인을 통한 지배관계까지 포함한다는 점에서 종속회사와의 연결재무제표와 다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