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8일) 국고채수익률 0.03%P 내려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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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수익률이 상승 하루만에 내림세로 반전됐다.
8일 국고채 3년물(2001-3호)의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6.47%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와 BBB-(3년만기)등급 수익률도 0.03%포인트씩 떨어진 연 7.78%와 연 12.44%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야후!메신저''의 불통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 결정으로 국고채 3년물기준으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금통위 결정을 우호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의 ''물가 3%억제''발언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와함께 정보통신부가 급매물성 예보채 매수에 나선 것도 금리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의 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경기가 아직도 어렵다는 쪽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과거보다는 호재가 금리에 먹혀드는 정도가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금리가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연 6.3∼6.7%의 횡보장세가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8일 국고채 3년물(2001-3호)의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6.47%에 마감됐다.
회사채 AA-와 BBB-(3년만기)등급 수익률도 0.03%포인트씩 떨어진 연 7.78%와 연 12.44%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야후!메신저''의 불통으로 거래가 뜸한 가운데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 결정으로 국고채 3년물기준으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금통위 결정을 우호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또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의 ''물가 3%억제''발언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와함께 정보통신부가 급매물성 예보채 매수에 나선 것도 금리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
채권 시장 관계자는 "금통위의 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경기가 아직도 어렵다는 쪽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과거보다는 호재가 금리에 먹혀드는 정도가 강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분간 금리가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연 6.3∼6.7%의 횡보장세가 점쳐진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