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서 찾는 지혜] '보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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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有過焉,
기유과언
何必人告也?
하필인고야
見人之過,
견인지과
得己之過,
득기지과
聞人之過,
문인지과
得己之過.
득기지과
...............................................................
자기의 허물을 꼭 남이 일러줄 것이 무엇이랴?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고 자기의 허물을 반성하고,다른 사람의 허물을 듣고 자기의 허물을 깨닫는다.
...............................................................
송 양만리(楊萬里)가 한 말이다.
그의 용언''(庸言)''에 보인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다.
성인 군자라 할지라도 허물이 없을 수 없다.
다만 그들은 남보다 빨리 스스로의 허물을 반성하고 이를 줄여 나가거나 고쳐 나갔다.
사람이 직접 자기의 눈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이를 거울에 비춰 보는 것처럼 사람을 자기의 허물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남을 통하여 이를 발견하고 고쳐 나간다.
공자도 "사람 셋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였다.
남의 허물은 바로 나의 허물을 깨닫게 하는 거울인 것이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
기유과언
何必人告也?
하필인고야
見人之過,
견인지과
得己之過,
득기지과
聞人之過,
문인지과
得己之過.
득기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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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허물을 꼭 남이 일러줄 것이 무엇이랴?다른 사람의 허물을 보고 자기의 허물을 반성하고,다른 사람의 허물을 듣고 자기의 허물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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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양만리(楊萬里)가 한 말이다.
그의 용언''(庸言)''에 보인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다.
성인 군자라 할지라도 허물이 없을 수 없다.
다만 그들은 남보다 빨리 스스로의 허물을 반성하고 이를 줄여 나가거나 고쳐 나갔다.
사람이 직접 자기의 눈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이를 거울에 비춰 보는 것처럼 사람을 자기의 허물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남을 통하여 이를 발견하고 고쳐 나간다.
공자도 "사람 셋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였다.
남의 허물은 바로 나의 허물을 깨닫게 하는 거울인 것이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