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대자동차 지분 확대를 이어간 반면 삼성전자는 순매도했다.

4일 증권거래소는 외국인이 이날 거래소에서 엿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55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를 각각 613.4억원과 56.1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밖에 SK텔레콤 77.4억원, 신한은행 66.7억원, 대우증권 54.4억원, SK 38.2억원, 포항제철 33.8억원, LGCI 33.7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지난 1/4분기 실적호조를 보인 현대차를 122.2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기아차 37.6억원, 현대모비스 11.3억원 등 현대차그룹 비중을 높였다.

전기초자 53억원, 신세계 50.8억원, 제일기획 42.3억원, 호텔신라 28.4억원 등도 비교적 큰 폭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본계약 체결이후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 주택은행도 각각 34.4억원과 7.6억원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