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재협상 기대감에 장 초반 3%대 오르면서 전쟁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1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61포인트(3.04%) 오른 6149.3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한때 3.11% 뛴 6153.54까지 오르면서 전쟁 전인 지난 2월27일 장중(6153.87) 수준에 근접했다.이날 상승은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 가능성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이슬라바마드)에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추가 회담을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왜 더 가능성이 높은지 아느냐"며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로이터 통신도 현지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란 측 관계자는 "정확한 2차 협상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표단은 오는 17~19일 사이 일정을 비워두고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673억원과 294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3543억원 매도우위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각각 3.87%와 5.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17만5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등도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 시각
양자컴퓨터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인공지능(AI) 모델인 ‘아이징’을 발표한 영향이다.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엑스케이트는 전일 대비 2990원(29.93%) 오른 1만2980원에, 케이씨에스는 3150원(29.91%) 상승한 1만3680원에, 한싹은 1400원(29.85%) 뛴 609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외 아이씨티케이(27.97%), 트림시큐리티(22.62%), 알엔티엑스(18.28%), 지니언스(17.98%), 라닉스(11.58%) 등도 급등 중이다.간밤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의 보정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모델 아이징을 발표하자, 뉴욕증시에서도 아이온큐(20.16%)와 리게팅컴퓨터(11.5%)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이 급등한 훈풍이 한국 시장에도 퍼진 모습이다.아이징은 양자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특화된 양자컴퓨팅 전용 AI 모델이다. 양자컴퓨터가 안고 있는 오류가 잦고 세밀한 조정이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해 상용화를 앞당기게 할 것이란 기대에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해 홍콩 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서비스를 정식 출시해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 스톱(One-stop)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리테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성준엽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Tokenization)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Web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